어메이즈핏 액티브 3 프리미엄 오프라인 음악 넣기 — 안드로이드·아이폰·PC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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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없이 러닝, 음악만은 포기 못 하겠다면

가볍게 뛰러 나가는데 스마트폰까지 챙기기는 번거롭습니다. 러닝 벨트에 넣자니 덜렁거리고, 팔에 차자니 땀이 차죠. 그렇다고 무음으로 30분을 달리는 건 또 고역입니다.

어메이즈핏 액티브 3 프리미엄(Amazfit Active 3 Premium)에는 약 4GB의 내장 저장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에 음악 파일을 미리 넣어 두면, 워치에 블루투스 이어폰만 연결해 스마트폰 없이 음악을 들으며 달릴 수 있습니다. 곡당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수백 곡은 충분히 들어갑니다.

문제는 "그래서 어떻게 넣느냐"입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절차가 조금 다르고, PC에 모아 둔 음악을 옮기는 방법은 특히 헷갈립니다. 이 글에서 세 경우를 모두 정리하겠습니다.

어메이즈핏 액티브 3 프리미엄을 손목에 착용하고 야외에서 달리는 러너의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워치에 음악을 미리 넣어 두면 폰 없이 이어폰만으로 달릴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Amazfit(공식))

시작 전에 — 준비물과 '전송 안 되는 곡'

본격적인 전송에 앞서 딱 두 가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 음악 파일: DRM이 걸리지 않은 .mp3 또는 .wav 파일. 워치는 표준 오디오 파일만 인식합니다.
  • Zepp 앱: 워치와 페어링된 스마트폰의 Zepp 앱. 모든 전송은 이 앱을 거칩니다.

여기서 가장 많이들 착각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멜론·유튜브 뮤직·애플 뮤직·스포티파이에서 '다운로드'한 곡은 워치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스트리밍 앱의 오프라인 저장 파일은 DRM(디지털 저작권 보호)이 걸려 있어, 해당 앱 안에서만 재생되도록 잠겨 있기 때문입니다. 워치에 넣으려면 DRM이 없는 순수 MP3/WAV 파일이 필요합니다. (구매한 음원 파일, 직접 만든 파일 등)

즉, 이 글의 방법은 내 기기에 저장된 DRM-free 음악 파일을 옮기는 절차입니다. 스트리밍 구독 음악을 그대로 워치에 넣는 방법은 (공식적으로) 없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음악 넣기

안드로이드는 파일 접근이 자유로워 절차가 가장 단순합니다.

  1. 스마트폰에서 Zepp 앱을 엽니다.
  2. 우측 하단 프로필 탭 → Amazfit Active 3 Premium(연결된 내 기기)을 선택합니다.
  3. 앱 설정(App settings)음악(Music) 으로 들어갑니다.
  4. 음악 추가(+ / Add) 버튼을 누르면 휴대폰의 파일 목록이 열립니다. 워치에 넣을 mp3/wav 곡을 선택합니다.
  5. 전송을 시작하면 워치가 잠시 임시 Wi-Fi 핫스팟을 켜고, 휴대폰이 여기에 연결됩니다. 이 방식이 블루투스보다 전송이 빠릅니다. - 이때 휴대폰은 잠깐 다른 네트워크(집 Wi-Fi/데이터)를 쓰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전송이 끝나면 워치가 핫스팟을 자동으로 끄고, 휴대폰은 원래 쓰던 네트워크로 자동 복귀합니다.
  6. 전송이 완료되면 곡이 워치 내부에 저장됩니다.

워치에서 이어폰 연결하고 재생하기

  1. 워치에서 설정 → 블루투스로 들어가 무선 이어폰을 페어링합니다. (이어폰을 페어링 모드로 둔 상태에서)
  2. 워치의 음악 앱을 엽니다.
  3. 재생 소스를 '워치 음악'(로컬/내장 음악) 으로 전환합니다. (기본값이 '휴대폰 음악 제어'로 되어 있을 수 있으니 워치에 저장된 음악 소스로 바꿔 줍니다.)
  4. 넣어 둔 곡을 선택해 재생하면, 이어폰으로 소리가 나옵니다. 이제 휴대폰은 두고 나가도 됩니다.
메뉴 이름(앱 설정 / 음악 / 음악 추가 등)은 Zepp 앱·펌웨어 버전에 따라 표기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큰 흐름은 프로필 → 내 기기 → 앱 설정 → 음악 → 추가로 동일합니다.

아이폰(iOS)에서 음악 넣기

아이폰은 앱이 다른 앱의 파일에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혀 있습니다. 그래서 Zepp 앱이 곡을 바로 못 읽고, '파일' 앱을 한 번 거치는 단계가 추가됩니다. 순서만 지키면 어렵지 않습니다.

1단계 — MP3를 '파일' 앱에 먼저 저장하기

워치에 넣을 mp3/wav를 아이폰의 '파일'(Files) 앱 — 즉 나의 iPhone 또는 iCloud Drive 위치 — 에 먼저 가져다 놓습니다. 파일이 이미 아이폰에 있다면 이 단계는 건너뛰어도 됩니다. 파일을 아이폰으로 옮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 AirDrop: 맥에서 아이폰으로 곧바로 전송 (애플 생태계면 가장 빠름)
  • iCloud Drive: PC/맥에서 iCloud Drive에 올려 두면 아이폰 '파일' 앱에서 바로 열림
  • 구글 드라이브 / 드롭박스: 클라우드에 올린 뒤, 앱에서 '파일 앱에 저장' 선택
  • Send Anywhere: 6자리 키로 기기 간 직접 전송

핵심은 최종적으로 '파일' 앱에서 그 곡이 보이는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2단계 — Zepp 앱에서 업로드하기

  1. Zepp 앱프로필Amazfit Active 3 Premium앱 설정음악으로 들어갑니다.
  2. 음악 추가(+ / 업로드)를 누르면 아이폰의 '파일' 앱이 열립니다.
  3. 1단계에서 저장해 둔 곡을 선택합니다.
  4. 전송이 시작되면 안드로이드와 마찬가지로 워치의 임시 Wi-Fi 핫스팟에 아이폰이 연결됩니다. 전송이 끝나면 핫스팟이 꺼지고 원래 네트워크로 돌아옵니다.
  5. 완료 후 이어폰 페어링·소스 전환·재생은 위 안드로이드 항목의 '이어폰 연결하고 재생하기'와 동일합니다.

PC에 있는 음악을 워치로 — 아이폰 경유 3가지 루트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 PC에서 워치로 음악을 직접 넣을 수는 없습니다.

  • 충전 크래들은 충전 전용이며, 데이터 전송(USB 대용량 저장장치) 기능이 없습니다.
  • 즉 워치를 PC에 연결해도 USB 메모리처럼 드라이브로 잡히지 않습니다.

따라서 PC의 음악은 반드시 스마트폰(Zepp 앱)을 거쳐야 합니다. 안드로이드는 케이블/클라우드로 폰에 옮긴 뒤 위 안드로이드 절차를 따르면 되니, 여기서는 조금 더 번거로운 PC → 아이폰 → 워치 3가지 루트를 정리합니다. 목표는 모두 같습니다. PC의 MP3를 아이폰 '파일' 앱까지 가져오는 것.

루트 ① iCloud Drive (추천)

  1. PC(윈도우면 'Windows용 iCloud', 맥이면 Finder)에서 iCloud Drive 폴더에 음악 파일을 넣습니다.
  2. 잠시 후 아이폰 '파일' 앱 → iCloud Drive에 해당 곡이 나타납니다.
  3. 이후 Zepp 앱에서 위의 iOS 절차대로 업로드합니다.

같은 애플 계정으로 자동 동기화되어 케이블이 필요 없고 실패가 적습니다. 그래서 가장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루트 ②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

  1. PC 카카오톡에서 나와의 채팅방에 음악 파일을 올립니다.
  2. 아이폰 카카오톡에서 해당 파일을 받아 '파일 앱에 저장'(공유 → 파일에 저장)을 선택합니다.
  3. Zepp 앱에서 그 곡을 불러와 업로드합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대부분이 이미 쓰는 카카오톡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카카오톡이 파일 용량·형식을 제한하거나 전송 중 압축할 수 있어, 곡 수가 많으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루트 ③ Send Anywhere

  1. PC(웹/앱)에서 Send Anywhere로 음악 파일을 선택하면 6자리 키가 생성됩니다.
  2. 아이폰 Send Anywhere 앱에서 그 키를 입력해 파일을 받습니다.
  3. 받은 파일을 '파일' 앱에 저장한 뒤 Zepp에서 업로드합니다.

클라우드 계정 없이 기기 간 직접 전송이라 용량 큰 곡을 여러 개 옮길 때 빠릅니다.

세 루트 모두 아이폰 '파일' 앱에 곡을 올려놓는 것이 목적지이고, 그 다음은 앞의 iOS 절차와 완전히 같습니다.

전송이 자꾸 실패한다면 — 트러블슈팅

임시 Wi-Fi 핫스팟 방식은 대체로 잘 되지만, 아래 두 가지가 전송을 조용히 방해하는 대표 원인입니다.

  • VPN / 광고 차단 앱을 잠시 끄세요. VPN이나 AdGuard 같은 광고·트래픽 차단 앱이 켜져 있으면, 휴대폰이 워치의 임시 Wi-Fi 핫스팟과 통신하는 것을 막아 전송이 멈추거나 실패할 수 있습니다. 전송 중에는 잠깐 꺼 두고, 끝난 뒤 다시 켜세요.
  • 전송 중 화면이 꺼지지 않게 하세요. 휴대폰 화면이 절전으로 꺼지면 Wi-Fi 연결이 끊겨 전송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전송이 끝날 때까지 Zepp 앱 화면을 켜 둔 채로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 밖에 점검할 것들:

  • 워치와 휴대폰의 블루투스 연결이 정상인지 (핫스팟을 켜기 전 페어링이 유지돼야 합니다).
  • 파일이 DRM-free mp3/wav가 맞는지 (스트리밍 다운로드 곡이 섞이지 않았는지).
  • 워치 저장 공간이 부족하지 않은지 (약 4GB 한도).
  • 곡 수가 많다면 한 번에 몰아넣기보다 나눠서 전송해 보세요.

정리하며 — 결국 핵심은 이 한 줄

여기까지 안드로이드, 아이폰, PC 경유까지 살펴봤지만, 복잡해 보이는 이 모든 과정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DRM 없는 MP3를 (아이폰이라면) '파일' 앱에 넣고, Zepp 앱에서 불러와 워치의 임시 Wi-Fi로 전송한다."

  • 안드로이드: 파일 접근이 자유로워 Zepp에서 바로 선택 → 임시 Wi-Fi 전송.
  • 아이폰: '파일' 앱에 먼저 저장하는 단계 하나만 추가 → 나머지는 동일.
  • PC: 직접 전송은 불가. iCloud Drive(추천)·카카오톡·Send Anywhere로 폰에 옮긴 뒤 진행.
  • 전제: 스트리밍 앱 다운로드 곡은 DRM 때문에 전송 불가. 전송이 안 되면 VPN·광고차단부터 꺼 볼 것.

이 원리만 이해하면, 다음 곡을 넣을 때는 몇 분이면 끝납니다. 이제 스마트폰은 집에 두고, 이어폰과 워치만 챙겨 가볍게 나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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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Amazfit 공식 지원 — How do I transfer music? · Amazfit 공식 지원 — 로컬 음악 재생 FAQ · Amazfit T-Rex 3 음악 전송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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